영국에서 발견됐다는 더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

6월 29일 0시 기준 대한민국 신규 확진자는 갑자기 1만명을 돌파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 재생산 지수 역시 0.7에서 2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 2차관은 현재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보다 더 강력한 변이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영국에서는 제 유행이 시작되었고 최근 일주일 동안 172만 명의 확진자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의 등장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BA.5의 경우는 지난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35%나 더 빠른 확산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백신이나 자연 면역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서 기존보다 전파력이 더욱 강하다고 합니다. 결국 여름철이 인구의 많은 이동량과 더불어 오미크론 하위 변이까지 등장한 상황이기에 대한민국 역시 재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지난 대유행을 통해 두 가지를 학습했습니다. 변이가 될수록 그 전파력은 더욱 강해진다는 것 하나와 동시에 그 치명도는 더욱 약해진다는 부분입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확진자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으나 그렇게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존 에드먼드 교수 주장에 따르면, 확진자 급증이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재앙으로 이어질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치명도는 낮아졌을지 몰라도 확정된 이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재유행에 대한 대비는 늘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대한민국 역시 재유행이 오기 전에 미리 선제 방의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과학방역 안하고 뭐하냐.”, “이쯤되면 신이 우리를 버린거 아니냐.”, “뭐야 또 걸려야 되는거임 면역력 회피면?”,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좀더 강화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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